칭찬 같겠지만 모욕입니다. (서양의 판타지) 210126
어떤 전시에서 어떤 분들을 만난적이 있었다. (외국인도 있었던 자리였고) 뭐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와중에 여행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내 러시아 여행 얘기까지 나왔었는데, 그 러시아 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건, 지나가던 3명의 러시아 놈들과 주먹이 오고 갈 뻔했던 일이었다. 누가 잘못했네 따질게 아니라 100% 그 놈들 잘못이다. 지나가는데 갑자기 놀래키고, 그걸 비웃으면서 지나가니까, 그걸 웃으면서 넘길 사람이 몇이나 있었을까? 저딴 인종차별 정도는 감안을 하고 갔는데도, 피부에 닿는 인종차별은 참.. 상상과는 다르다. 바로 주먹이 쥐어졌으니까. 사실 그 사건은 내 옆에 있던 전 여친이 러시아어로 한 바가지 욕을 해주니 그 놈들이 슬금슬금 뒤로 물러나면서 마무리 됐었는데, 뭐 암튼 그런 스토리다. 암..
Cogitation/Long
2021. 1. 26.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