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Lazy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Mr. Lazy

메뉴 리스트

    • 분류 전체보기 (313)
      • Aural (77)
        • Mr. Lazy (12)
        • Album Review (65)
      • Visual (108)
        • Anarchistic Language (9)
        • Anarchistic Void (8)
        • Respective Language (14)
        • Distorted Cane (32)
        • Doodling (45)
      • Cogitation (126)
        • Military Note (19)
        • Short (23)
        • Long (69)
        • Film Review (15)

    검색 레이어

    Mr. Lazy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이태원 (feat. 집단 광기)

    결혼하고 애가 생기기전까지는 매년 할로윈 기간 마다 이태원에 출첵했던 입장으로 봤을 때, 의문이 생기는 것들이 있긴한데, 확실히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은, 저 정도의 인파는 항상 있었으니, 이건 코로나 완화로 인한 광기스러운 일탈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이고, 실제로 사고가 발생한 지점도 '의외'라는, 실제로 피크를 쳐야할 구간과는 좀 떨어진 공간인데다, 개인적으로는 그 피크 구간으로 진입하는걸 해밀턴 호텔 옆으로 한 적이 없고, 보통은 녹사평 역에서 걸어와서 상점가 통해 진입했던 입장으로서는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항상 일촉즉발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매년 할로윈에는 인파가 모였었고, 그게 하필 올해 알 수 없는 이유로 단체 압사라는 사고를 발생시킨건데, 정작 이 사고 ..

    Cogitation/Long 2022. 11. 1. 09:20

    산후조리원? 산후도우미? 20221011

    벌써 애기가 태어난지 50일 가까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와이프 임신과 출산에 대한 얘기를 하다보면 많이 나오는 얘기가 '산후조리원'에 대한 얘기인데, 사실 내가 뭐 다른 맘들이랑 산후조리원 '여기는 어떻게 저기는 이렇네'를 얘기할 건덕지는 없기에, 이 부분은 제외하더라도, 대부분 묻는 질문이 '산후조리원은 예약했는지?' 에 대한 부분이었고, 뭐 번외로 도우미는 구했느니 뭐 이런 얘기들도 있지만, 암튼 산후조리원에 대한 얘기가 해보고 싶다. 결론적으로 마치 산후조리원이나 도우미가 없으면 마치 큰일나는 마냥, 뭐 거의 초죽음이 되는 마냥 얘기들을 하는데, 실제로 산후조리원이나 도우미 없이 지내본 결과 나나 와이프나 '죽을지경'이 되지는 않았다는거고, 사실 애기가 생겼는데, 본인 시간이라던가 잠을 잘 수 있는..

    Cogitation/Long 2022. 10. 11. 17:23

    에그

    에그는 허당구와 동반입대를 한 녀석이었는데, 당구와 마찬가지로 폰팔이를 하다가 5월 군번으로 입대를 했다. 역시나 나한테는 동기였고, 3월 군번에게는 후임이었는데, 당구와는 다르게 큰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었다. 그리고 당구와 대조적으로 말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당구가 입을 쉬지 않고 떠들어대는 타입이었다면, 에그는 좀 더 진중하면서도 묵직하게 멘트를 날리는 그런 개그 캐릭터였다. 당구와 키는 비슷하게 한 170 좀 넘는 수준이었는데, 당구는 좀 살집이 있는 편이었고, 에그는 대조적으로 말랐었다. 에그는 1소대였어서 나와는 내가 본부소대로 옮기고 나서부터 좀 더 친해졌는데, 아직도 기억나는건 에그가 몸을 기르겠다고 매일 운동을 하는 것에 비해 결국 멸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던 것 같다...

    Cogitation/Military Note 2022. 10. 7. 15:17

    한녀포비아 (feat. 그만 좀 징징대라) 20221007

    사실 뭐 '한녀'라는 존재들에 대해서 어떤 특정한 감정을 가진다고 한다면, 그건 그 대상에 대한 그만큼의 관심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라서, 평소에 일관적으로 '무관심'의 영역에 그 대상들을 둔다는게 포비아라고 얘기하기에도 어불성설이고, 평시에는 무관심의 영역에 두기에 어떤 특정한 감정을 가진채로 살아가지도 않지만, 정말 말 그대로 무관심한 상황에서도 내 의지와는 다르게 그 대상이 거슬리는 순간은 있을 수 있다. 그런 거슬리는 순간 조차 최대한 피하려고는 하는데,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그 거슬리는 순간이 매일 저녁 6시 30분 경에 내가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기 전 건물 1.5층의 야외 테라스에서 담배를 필 때 항상 그곳에 있는 그 년과 마주하는 시간이라고 해야겠다. 사실 살집이 좀 있는 몸으로 보이는 것 ..

    Cogitation/Long 2022. 10. 7. 13:59

    배ㅈㄹ

    ㅈㄹ이는 6월 군번으로 3소대에 자대배치를 받았었는데, 4월 군번이었던 내가 처음으로 받았던 후임이었고, 나이는 나와 동갑이었다. ㅈㄹ이가 처음 입대해서 굳어있을 때 3소대 앞에서 같이 담배를 피다가 본부 포반의 말년 병장이었던 (이름은 기억 안나는) 꽤나 갈굼으로 악명 높았던 병장과 고등학교 동창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대안학교 출신이었다고 했었다. 뭐 서로 엄청 친했던 것 같지는 않던데, 암튼 뭐 본인이 말년이어서 도와줄게 없다는 얘기를 했었던 것 같다. ㅈㄹ이는 일단 뚱뚱한 편이었고, 키도 평균보다는 큰 편이었는데, 몸 여기저기에 타투가 많았었던걸로 기억을 한다. 그 당시만 해도 지금과는 다르게 몸에 타투있는 사람을 보는게 흔한 일은 아니었는데, ㅈㄹ이와 양아치 정도가 타투를 가지고 있었던걸..

    Cogitation/Military Note 2022. 10. 6. 16:00

    AI가 그린 그림과 예술 20221006

    간단하게 키워드만 입력하면 정말 Rene Magritte가 직접 그렸다고 해도 믿을 정도의 퀄리티로 그림이 단 1분 내외 시간 내에 완성되는 현장이 직접 눈앞에서 펼쳐지니, 그걸 보는 내내 드는 느낌은 경이롭다는 것과 무섭다는 것이 혼합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였던 것 같다. 뭐 간단하게 아래 사이트들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데, 뭐 가입이 필요한 곳도 있고, 무료체험을 하고 나면 유료 전환이 필요한 곳도 있고, 뭐 그래도 본격적으로 뭔가 해보려는 목적이 아닌 이상에야 무료체험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https://deepai.org/machine-learning-model/text2img https://www.wombo.art/create https://text2art.com https://o..

    Cogitation/Long 2022. 10. 6. 15:28

    허당구

    그 놈을 왜 '허당구'라고 부르기 시작했는지 그 유래는 기억이 안나지만, 암튼 허당구 혹은 그냥 당구라고 불렀다. 확실히 기억나는건, 당구를 잘쳐서 그렇게 부른건 아닌걸로 기억한다. 당구는 5월 군번으로 포반에 들어와서 4월 군번인 나와는 동기였는데, 8사단 고유의 이상한 앞뒤 1개월은 동기가 되는 이상한 구분법 덕분에 3월 군번이면서 나와 동기였던 섹킹과는 선후임 관계였다. 처음에는 내가 3소대 소속이어서 접점이 거의 없었는데, 내가 작전계원으로 보직변경이 되면서 같은 소대가 되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짜증나게 굴면 내가 직접 갈궈봐야 통하지 않을테니, 그냥 당구한테는 선임이면서 나한테는 동기인 섹킹한테 갈궈달라고 했는데, 뭐 8사단 동기 시스템을 악용한 사례라고 해야겠지. 당구는 미아리 근처에서 살면서..

    Cogitation/Military Note 2022. 10. 5. 15:20

    면치기 (feat. 극혐) 20221004

    이딴 '식문화'라고 부르기에도 마치 이게 문화라고 한다면 문화 전체가 퇴보하는 듯한 느낌이 들 것 같은, 근데 또 이게 과거로부터 내려오던 인습이라면 할 말이 없겠지만, 굳이 따지면 고유문화로 전승되어 내려오는 것도 아닌, 심지어 종주국이라는 곳에서도 극혐한다는 더럽기 짝이 없는 현상이 종주국도 아닌 곳에서 굳이 방송이나 광고용으로 활용되다가 마치 트렌드인냥 그걸 연습하는 부류들까지 생겨나면서 퍼질 기미를 보인다는건, 아니 그 트렌드 이전부터 이미 주변에서 너무나도 쉽게 이 혐오스러운 호로록 소리를 들어야 했는데, 그 호로록 소리를 트렌드라는 이유로 여기저기서 더 들어야 한다는 현실은 참 개탄스럽기만 하다. 개인적으로 이 면치기를 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마치 음식을 먹는 행위를 전투하는 듯이 아주 ..

    Cogitation/Long 2022. 10. 4. 16:32

    추가 정보

    페이징

    이전
    1 2 3 4 ··· 16
    다음
    Mr. Lazy © Jimi Kim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