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eep Party People - Sleep Party People
(2010. 01. 25)
Brian Batz (Vox, Keyboards)
Guests
Kaspar Kaae
Jacob Høegh
Ask Bock
Casper Hegstrup
Anders Stig Møller
Hans Hvidberg
Per Lyhne
Rasmus Lindahl
Line Felding
Frederik Thybo
덴마크에서 2008년 결성된 Brian Batz의 개인 프로젝트로, 상당히 많은 Guests와 함께 작업을 진행했고, 투어 시에도 밴드 멤버를 구성하여 진행하곤 한다. 밴드가 아니냐는 질문을 수차례 받기도 하였으나, Brian Batz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좋은 친구들이며, 결론적으로 Sleep Party People은 본인의 개인 프로젝트 임을 밝힌 바 있다.
데뷔 초기부터 토끼 가면, 토끼 목소리(?)를 활용하여 특색있게 어필했었는데, 특유의 음악성과 특히 이펙터를 통해 활용하는 보컬의 토끼 목소리(?)를 통해 덴마크 음악씬에서 그 독창성으로 상당히 주목을 받았었다. 빠르게 주목을 받았던 만큼 현재로 활발하게 투어 및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인데, 현재까지 4개의 정규앨범을 발매했고, 음악적으로 Boards Of Canada, David Lynch, Erik Satie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2017년 발매한 4번째 정규앨범 Lingering은 기존에 보여줬던 모습들에 비해 실망스러웠는데, San Fransisco로 작업 장소를 옮긴 것이 큰 영향을 준 것은 아닌가 싶다.)
1. In The Morning Sun We Stand
2. Our Falling Snow
3. 10 Feet up
4. Notes To you
5. An Iris Pseudacorus
6. The Dwarf And The Horse
7. A Sweet Song About Love
8. Third Drawer Down
9. I'm Not Human At All
10. Everything Has An End
Sleep Party People은 첫번째 정규앨범으로 2010년에 발매되었다. 스타일 자체는 혁신적일 정도로 독창적이진 않지만 매 공연, 앨범 마다 활용되는 토끼 가면과 이미지, Vox 채널의 이펙터 활용을 통해 구현한 토끼 목소리(?), 그리고 그로 인해 같은 곡도 다르게 느껴지는 특유의 그로테스크 함이 큰 매력으로 들린다. (참고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Silent Night을 믹싱해서 Youtube에 게제한 적이 있었는데, 밝은 크리스마스 라기 보다는, 무엇인가 벌어질 것 같은 크리스마스의 분위기가 연출되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9번 Track인 I'm Not Human At All 같은 침울한 곡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밝은 멜로디에 입혀진 Vox를 통해 특유의 오묘함을 연출하는 것이 큰 매력이어서, 마치 자장가 같은 노래도 악몽을 꿀 것 같은 노래로 탈바꿈 시킨다. 그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로 많은 기대를 했었지만, 2017년에 실망스러운 앨범이 나왔던 관계로,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물음표인 밴드이다. (3번째 정규앨범 까지는 필히 들어볼 앨범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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