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iina - Puzzle
(2010. 09. 27)
Edda Rún Ólafsdóttir (Viola)
Guðmundur Vignir Karlsson (Electronic)
Hildur Ársælsdóttir (Violin)
Magnús Trygvason Eliassen (Drum)
Maria Huld Markan Sigfúsdóttir (Violin)
Sólrún Sumarliðadóttir (Cello)
Guests
Kjartan Sveinsson (Bass)
Borgar Magnason (Double Bass)
Sigtryggur Baldursson, Bryndis Nielsen, Jóhann Ágúst Jóhannsson, Inga Harðardóttir (Vox)
아이슬란드 출신 밴드로, 밴드 이전에 Reykjavik 음대에서 현악 공부를 하면서 공연을 다니던 String Quarter 활동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Classic 한 음악 중심으로 공연을 다녔었지만, 점차 Electronic / Minimal 계열의 음악들의 영향을 받아 변모했던 것 같다.
1999년에는 Sigur Ros와 함께 Tour를 다니며, String Session으로 활동했었으며, Sigur Ros의 앨범 Valtari에서는 String으로 레코딩도 함께 진행했었으나, 후에는 더이상 Sigur Ros와 함께 Tour에 동참하지 않았다.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다.)
활동을 지속하면서 꾸준히 멤버들이 유입되었고, 2007년 Seoul 이라는 Single을 발매하면서 Amiina 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고, Amiina로 활동하면서 북유럽 많은 밴드들과 투어를 다니며 활동을 하고 있다. 현악 외에도 상당히 다루는 악기의 영역이 넓어, 단순하게 Electornic으로 구성하는 사운드에 비해 좀 더 아날로그 하면서 다채롭게 들린다. 특히 북유럽의 특색이 느껴지는 악기들을 사용하면서도, 곡 전체적으로 Classic 한 느낌보다는 Minimal 한 느낌이 강하다는 점, 적절한 Electornic의 활용으로 Track 들의 긴장감이 유지되는 점 등을 생각했을 때,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되는 밴드 중 하나이다. (다만 앨범 전체가 Smooth 하게 흘러가는 면이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듯은 하다.)
1. Asinn
2. Over & Again
3. What are we waiting for?
4. Pusl
5. In the Sun
6. Mambo
7. Sicsak
8. Thoka
9. Nebula
10. Blauwber
Puzzle은 2번째 정규 앨범으로, 이전에 발매했던 EP앨범 Re Minore, Seoul에 포함되어있던 Track들의 Re-work 버전과 함께 구성되어있다. 전체적으로 Smooth 하게 흘러가는 와중에도 Electornic 사운드로 긴장감을 조성하면서, 현악들로 레이어를 쌓아가는 Type 이며, 전체적으로 연주곡 위주이지만, 3번 Track인 What are we waiting for? 같이 Vox이 포함되는 Track에는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루는 것이 감상포인트라 생각한다. 가장 최근에 발매된 3번째 정규 앨범 Fantomas 에서는 이전 앨범들에 비해 좀 더 긴장감을 조성하는 분위기를 이끌어가지만, Puzzle에서는 Amiina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과 그 레이어를 통해 이끌어가는 Track 들의 구조, 그리고 그 안에서 느껴지는 하모니가 인상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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