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Yann Tiersen - Dust Lane (2010. 10. 11)

Aural/Album Review

by Mr. Lazy 2020. 4. 22. 16:47

본문

Yann Tiersen - Dust Lane

(2010. 10. 11)

Yann Tiersen (Guitar, Vox, Kayboards, String, Bass)

Matt Elliott (Guitar, Vox, Whistle)

Gaelle Kerrien (Vox)

Syd Matters (Vox)

Dave Collingwood (Drum)

프랑스 영화 '아멜리에'의 Soundtrack 작곡가로 유명한, 프랑스 작곡가로 북서부 Brest 라는 곳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4살에 Piano를 시작하고, 6살에 Violin을 시작하며 음악 교육을 받았지만, 1980년 초반, Yann Tiersen이 10대 이던 시절에 Punk 밴드인 The Stooges나 Joy Division 같은 밴드의 영향을 받아 Violin을 부수고 Electric Guitar를 구매하여 밴드를 결성했다고 한다. 활동하던 밴드 해체 후에 단독으로 Mixing Desk, Synthesizer, Sampler, Drum Machine 등을 장만하여 Track 작업을 시작하였고, 1993년 단편 영화 삽입곡들을 제작하며 집에만 머물던 당시 작곡한 무수한 곡들이 활동 초기 3개 앨범의 Main Track 들이 되었을 정도로 강도높은 몰입도를 보여주는 뮤지션이다. 비록 프랑스가 주류가 아니었던 Punk 문화였기에, 그가 지향하는 Punk 는 상당히 프랑스의 색채가 강하며, 특히 자주 사용하는 String, Accordion, 그리고 Track을 이끌어가는 코드나 음절의 구성 등이 프랑스 출신이라는 Background를 보여주는 점이 많아, 프랑스가 주류라고 하기에는 힘든 Punk / Indie / Post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잡고 있다.

 

1. Amy
2. Dust Lane
3. Dark Stuff
4. Palestine
5. Chapter Nineteen
6. Ashes
7. Till The End
8. Fuck Me

 

Dust Lane은 그의 여섯번째 정규 앨범으로, Yann Tiersen은 이 앨범을 제작하던 중 어머니를 여의고, 친한 친구가 사망하는 등의 시간을 겪었지만, 그의 작업물들을 'Not a sad thing, but a colorful thing - an experience sometimes painful, but also joyful' 이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앨범 전체는 Yann Tiersen의 작업이지만, 5번 Track인 Chapter Nineteen의 가사는 유명한 미국 작가 Henry Miller의 The Rosy Crucifixion의 첫 구절에서 따왔다고 한다. 다채로운 악기들을 다루는 뮤지션 답게, Track 들에서 다양한 악기들이 사용되는 것을 들을 수 있으며, Matt Elliott이 작업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부분이 있다. (Matt Elliott의 앨범들을 들어보면 유사하면서도, 개별적인 아이덴티티가 드러난다.) 프랑스 출신 뮤지션의 음악이라는 강렬한 프레임 안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듯 그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살린다는 점에서, 많은 뮤지션들이 귀감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