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Insect Ark - The Vanishing (2020. 02. 28)

Aural/Album Review

by Mr. Lazy 2022. 6. 3. 13:44

본문

Insect Ark - The Varnishing

(2020. 02. 28)

Dana Schechter (Bass, Multi-instrumental)

Andy Patterson (Drum)

 

 2011년 Bass, Multi-instrumental, 그리고 Media Art 작업을 병행하는 Dana Schechter의 개인프로젝트로 시작되었으며, 2015년 부터 라이브에서의 사운드 보강을 위해 Drum을 밴드에 영입하기 시작했었고, 현재는 Andy Patterson과 공식적으로는 Berlin을 기점을 활동중인 밴드이다. Dana Schechter는 Insect Ark 외에도 많은 밴드의 녹음, 라이브에서 Bass로 참여했었는데, 특별하게도 거장 Swans의 녹음, 라이브 Bass 멤버로 참여 중이라는 이력이 있다. 

환각적이면서도 강렬한 사운드로 공간을 가득채우며 특유의 뒤틀린 음계 구성 등을 통해 마치 금속과 같은 질감을 만들어내면서도, 저음역대를 중점으로 구성된 Drum과 Bass 메인의 사운드는 마치 육중한 바위 하나가 귀를 누르는 듯한 압박감을 만들어내어 Insect Ark 특유의 호러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1. Tectonic 

2. Three Gates 

3. Philae 

4. Danube 

5. Swollen Sun 

6. The Vanishing 

 

The Vanishing은 Insect Ark의 3번째 정규앨범으로 앨범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위에서 언급한 특유의 분위기를 끊어짐 없이 이어간다. 특히 Bass와 Drum이 메인이 되어 이루는 육중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중음역, 고음역대가 전혀 비는 공간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조연이 되는 사운드를 배치하여 정말 안정적인 구성을 이뤄냈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앨범의 첫 트랙 시작부터 들려오는 육중한 Bass의 반복되는 음계가 중독성이 생겨 귀에 맴돈다면, 한번쯤 시간을 내어 Insect Ark의 초기작부터 전부 들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