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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Loman’s logbook or Phony (Mr. Loman의 항해일지 혹은 거짓)

Visual/Distorted Cane

by Mr. Lazy 2020. 5. 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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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Loman’s logbook or Phony (Mr. Loman의 항해일지 혹은 거짓) <116.8x91.0cm,  Acrylic on canvas,  2015>

<One day of 1949>

Voila! Finally I discovered after long sailing on open sea. This is not about petty story of wrecked ship and treasure. The thing that I can see through telescope at the moment would be a perfect place to find peace for me, my wife and my kids. Considering from my countless experiences of sailing, I might be able to land in front of that place’s front door sooner or later. And during my wife will prepare tasty snacks in there, my kids and I will write poetry while gazing at crescent moon above the roof. Everything will be perfect. As I said.

(As you can see from the painting, Mr. Loman’s announcements are all phony.)

 

<1949년의 어느 날>

자! 망망대해를 항해한 끝에 드디어 나는 발견했습니다. 이것은 심해에 묻혀있던 난파선과 그 보물에 관한 시시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가 지금 망원경을 통해 보는 것은 저와 제 아내, 그리고 아이들에게 완벽한 안식처가 될 것 같습니다. 저의 무수한 항해 경력으로 볼 때, 곧 저 완벽한 안식처의 문 앞으로 상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제 아내가 맛있는 간식을 준비하는 동안, 저와 제 아이들은 지붕 위의 초승달을 바라보며 시를 쓸 작정입니다. 모든 것이 완벽할 것입니다. 제가 말한 것처럼.

(그림에서 보듯이, Mr. Loman의 진술은 모두 거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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