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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 of Salvation - Be (2004. 09. 27)

Aural/Album Review

by Mr. Lazy 2020. 4. 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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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 of Salvation - Be

(2004. 09. 27)

Daniel Gildenlow (Vox, Guitar, Mandola, Percussion)

Johan Hallgren (Guitar, Vox, Percussion)

Fredrik Hemansson (Piano, Harpsichord, Percussion)

Kristoffer Gildenlow (Bass, Double Bass, Vox, Percussion)

Johan Langell (Drum, Percussion)

Guests

Mihai Cucu(Violin)

Camilla Avidsson (Violin)

Kristina Ekman (Viola)

Magnus Lanning (Cello)

Asa Karlberg (Flute)

Anette Kumlin (Oboe)

Nils-Ake Pettersson (Clarinet)

Dries van den Poel (Bass Clarinet)

Sven-Oloe Juvas (Tuba)

 

스웨덴 출신 밴드로 거의 Daniel Gildenlow의 원맨 밴드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그의 리딩에 의해 활동을 진행하는 밴드이다. Progressive Metal, Nu Metal 등의 장르로 구분되는 밴드이지만, 여태까지 발매했던 모든 앨범이 Concept Album으로 하나의 주제에 대한 탐구에서 탄생된 Track 들을 녹음했고, 이런 탐구 결과물을 모두 Metal 형식으로 표현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Distortion 사운드를 선호하지 않음에도 개인적으로 가끔 찾아듣게되는 밴드이기도 하다. The Beatles, Faith No More, Jeff Buckley, Jesus Christ Superstar에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고 하며, 밴드명에서 강하게 느껴지듯이 종교적인 관점에서의 탐구 주제들이 앨범의 Concept이 되는 경우가 많다.

1984년 Danieal Gildenlow가 11살 이던 시절에 스웨덴 Eskilstuna 에서 Reality 라는 밴드를 시작하면서 활동이 시작되었는데, 1990년에 스웨덴에서 매년 개최되는 Music Contest인 Rock-SM에서 Daniel Gildenlow가 Best Vocalist를 수상하면서 멤버들이 영입되었고, 밴드명 Pain of Salvation은 선과 악이 적절하게 Balance 갖춘 문장이라는 점에서 Daniel Gildenlow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데뷔앨범인 1997년 Entropia 부터 Pain of Salvation 고유의 색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후로 어떤 앨범을 들어도 Pain of Salvation 만의 고유 Identity는 지켜진다는 점에서 Daniel Gildenlow가 얼마나 뚜렷하게 추구하는 바가 있는지 짐작 가능하기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데뷔부터 현재까지 긴 시간 동안 항상 최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는 Daniel Gildenlow의 Vox는 항상 리스너의 만족감을 이끄는 주요요소 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Vox가 없는 밴드들을 더 선호하는 편이지만, Daniel Gildenlow는 시원하게 뚫리는 고음부와 풍요롭게 깔리는 저음부, 그리고 심지어 스크리모 까지도 들려주는 등 Vox 로서 들려줄 수 있는 모든 기량들을 들려준다.)

2009년 Progressive Metal 씬에서는 흥행성이 좋은 Dream Theater와의 Tour도 계획되었었으나, 소속사의 부도로 인해 좌절되고 만다. 그리고 활동이 잠시 주춤하기도 했으나, 2010년 Road Salt One 앨범으로 다시 복귀하여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가장 최근 앨범은 2017년에 발매된 In the Passing Light of Day 이다.

 

1. Animae Partus

2. Deus Nova

3. Imago

4. Pluvius Asestivus

5. Lilium Cruentus

6. Nauticus

7. Dea Pecuniae

8. Vocari Dei

9. Diffidentia

10. Nihil Moran

11. Latericius Valete

12. Latericius Valete

13. Omni

14. Iter Impius

15. Martius/Nauticus II

16. Animae Partus II

 

2005년 발매된 Be는 개인적으로 Pain of Salvation의 전체 앨범 중 가장 구성이 탄탄한 작품이라 생각하는데, 무엇보다 인간의 존재 자체에 대한 Daniel Gildenlow의 탐구와 그 과정들이 이 명작을 이끌어내지 않았나 싶다. (비평은 아주 좋거나, 아주 나쁘게 극단적으로 나뉘기도 했던 앨범이다.) 마치 인간과 신, 그리고 존재에 대한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Track들이 간결하게 하나의 짜임새를 이뤄 이어지며, 3번 Track과 15번 Track에서 들려주는 Folk Style의 목가적인 연주와 그 연주를 베이스로 치고 나오는 Daniel Gildenlow의 보컬을 앨범 전체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 Rock / Metal 형식의 Ballad를 좋아하진 않지만, 14번 Track인 Iter Impius에서 보여주는 Daniel Gildenlow의 가창력과 후반의 스크리모, 그리고 전체적으로 Track을 이끌어가는 서정성 등은 정말 극찬할만하다. 특히 라이브에서도 앨범과 다를바 없는 가창력으로 호소하는 Daniel Gildenlow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정말 Best Vocalist라 할만하다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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