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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head - The King of Limbs (2011. 02. 18)

Aural/Album Review

by Mr. Lazy 2020. 4. 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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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head - The King of Limbs

(2011. 02. 18)

Thom Yorke (Vox, Guitar, Keyboard)

Jonny Greenwood (Guitar, Keyboards, Ondes Martenot, Analogue synthesisers)

Colin Greenwood (Bass)

Ed O'Brien (Guitar, Vox, Percussion)

Philip Selway (Drum, Percussion, Vox)

Guests

Yazz Ahmed (Flugelhorn)

Noel Langley(Flugelhorn)

The London Telefilmonic Orchestra (Strings)

 

개인적으로는 The King of Limbs 이후 Radiohead 에게서 Bloom(특히 라이브버전) 이상의 Track은 없다는 생각이다. 37분 34초의 앨범 런닝타임 동안 Bloom의 루프가 반복되어도 좋았을 정도로, 큰 의미로 다가왔다. 아직도 2016년 오사카에서 Bloom의 도입부가 들렸을 때의 감동과 소름돋았던 느낌들이 가끔씩 느껴지는 듯 하다. 다만, Bloom을 제외하고는 아쉬운 트랙들이 많았다는 느낌도 있다.

 

Radiohead = Creep 이라는 트라우마틱한 수식어를 스스로 벗어나는 과정에서 이미 강력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밴드이지만, 그 아이덴티티 구축 과정에서의 다양한 시도 때문인지, 특정 스타일을 두고 얘기할 때 언급을 하지 않고 넘어갈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한 프레임을 가진 밴드라고 생각한다. 마치 현대 미학에서 르네 마그리트를 제외하고 논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은 것처럼.

​ 

1. Bloom
2. Morning Mr Magpie
3. Little by Little
4. Feral
5. Lotus Flower
6. Codex
7. Give Up the Ghost
8. Sepe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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