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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sh gray elephant (덴마크의 회색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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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r. Lazy 2020. 5. 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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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sh gray elephant (덴마크의 회색 코끼리) <60.6x72.7cm, Acrylic on panel, 2016>

Eat bread which you give me. Watch a circus which you show me. Being full after eating bread which you give me, and being entertained after watching a circus which you show me. And forget everything.

Surrounded by traps. Not a trap which cuts your ankle but a trap which spreads steadily making deep melancholy like a covert mold. Time was enough for that. Confinement at an opening space was an optimized condition for that. And fully spread.

Being full after eating bread which you give me, and being entertained after watching a circus which you show me. Forget everything. And fully spread. Speak what you intend to. Danish gray elephant.

당신이 주는 빵을 먹는다. 당신이 보여주는 서커스를 관람한다. 당신이 주는 빵을 먹으면 배가 부르고, 당신이 보여주는 서커스를 관람하면 신이 난다. 그리고 모든 것을 잊는다.

사방이 덫이다. 당신의 발목을 자르는 덫이 아니라, 서서히 퍼지며 우울감에 빠지게 만드는 은밀한 곰팡이 같은 덫이다. 그것을 위한 시간은 충분했다. 열린 공간에서의 갇힘은 그것을 위해 최적화 된 조건이기도 했다. 그리고 가득 퍼진다.

당신이 주는 빵을 먹으면 배가 부르고, 당신이 보여주는 서커스를 관람하면 신이 난다. 모든 것을 잊었다. 그리고 가득 퍼졌다. 당신이 의도한 그것을 말한다. 덴마크의 회색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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