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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 - A Night at the Opera (1975. 11. 21)

Aural/Album Review

by Mr. Lazy 2020. 4. 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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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 - A Night at the Opera

(1975. 11. 21)

Freddie Mercury (Vox, Backing Vox, Piano)

Brian May (Guitar, Backing Vox, Koto, Harp, Ukulele, Vox)

Roger Talyor (Drum, Backing Vox, Percussion, Guitar, Vox)

John Deacon (Bass, Electric Piano, Double Bass)

 

 1968년 영국 London에서 Bassist였던 Tim Staffell에 주도 하에 밴드를 결성하게 되는데, 이때 합류한 인원이 Brian May와 Roger Taylor였다. Smilke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에 1970년 Tim Starffell이 Humpy Bong이라는 밴드에 합류하기 위해 밴드를 탈퇴했고, 평소 Smile의 팬이었던 Freddie Mercury(본명은 Farrokh Bulsara)가 Vox로 합류하게 되면서 대략적인 라인업이 구성되었다. Freddie 합류 이후 밴드 명을 Queen으로 바꿨고, 3명의 Bassist를 거쳐 John Deacon이 1973년에 합류하면서 최종 라인업이 구축되었다.

커리어 상에 단 하나의 장르로는 설명이 어려운 다양한 장르들을 시도하였고, 그 안에서도 Queen 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 및 녹음 기법을 통해 후대에 미치는 영향력도 상당했고, Queen 자체도 그 이전에 왕성히 활동했던 무수한 영국 밴드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었다. 특히 Beatles에서 받았던 영향이 Bible과 같다고 Brian May가 밝힌 적이 있었는데, 비평가들은 오히려 Led Zeppelin과 Yes의 결합과도 같다고 했다. (Combination of Acoustic / Electric Guitar extremes and fantasy-inspired multi-part song epics) 1980년대에는 Another One Bite the Dust라는 곡으로 Funk Rock에서도 한 획을 긋기도 했다.

1985년 당시 최대의 규모로 기획되었던 Live Aid에서의 공연은 당시 최고의 라인업과 더불어 공연계에서는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할 수 있고, 역대 앨범 판매량은 Best-selling Music Artist 중에 하나로 이름을 오르게 했다. 각 멤버가 다수의 Hit Single들 창조해냈고, 2003년 Songwriters Hall of Frame에서는 각기 멤버가 아닌 Queen이라는 이름으로 수상하였고, 2018년 Grammy Lifetime Achievement Award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사실 프론트맨이라는 특성과 당시 트렌디했던 양성애 이슈, AIDS로 인한 사망, 이민자 출신 등으로 Freddie가 좀 더 많은 주목을 받기도 하지만, 멤버 한명 한명 역량을 과소평가 할 수는 없는 밴드의 구성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Brian May가 어렸을 적 아버지와 제작했다는 Red Special은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사운드를 낸다는 점에서 그 이름처럼 특별하기도 하다. 멤버 모두 대체 불가한 영역에 속해 있었으나, 1991년 Freddie는 AIDS로 인한 폐렴 합병증을 사망했고, John은 1997년 공식적으로 밴드계에서 은퇴했다. Brian May와 Roger Taylor는 현재까지도 Paul Rodgers, Adam Lambert 등을 Vox로 활동을 진행 중이다.

 

Side One

1. Death on Two Legs (Dedicated to...)

2. Lazing on a Sunday Afternoon

3. I'm in Love with My Car

4. You're My Best Friend

5. 39

6. Sweet Lady

7. Seaside Rendezvous

 

Side Two

8. The Prophet's Song

9. Love of My Life

10. Good Company

11. Bohemian Rhapsody

12. God Save the Queen

 

Bonus Tracks (1991 Hollywood Records Reissue)

13. I'm in Love with My Car

14. You're My Best Friend

 

 A Night at the Opera는 1975년 발매된 Queen의 4번째 Album으로 발매되던 시점에 가장 비싼 비용으로 녹음된 앨범 중에 하나로 기록되어있다. 당시 Trident Studios와 게런티 문제로 계약이 종료된 상황에서 3번째 Album으로부터의 거의 수익이 없던 상태에서 4개월 동안 여러개의 Studio를 오가며 녹음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앨범 전체적으로 Progressive Rock, Hard Rock, Heavy Metal 적 요소가 강하면서, Folk, Skiffle, Jazz, 그리고 앨범명에 나와있듯이 Opera 적 요소도 가미되어 있다. 특히 11번 Track인 Bohemian Rhapsody는 중간 Guitar Solo 파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Freddie Mercury에 의해 쓰여진 곡인데, Multitrack Recording 기법을 사용해서 표현한 중간 부분과 그 후에 터져나오는 리프가 특히 인상적이다. 특히 오페라 적인 요소를 위해 삽입된 다수의 Vox는 170번 정도의 Multitrack Recording으로 이뤄져있다는 사실과 당시에 이런 기법을 이용해 Recording을 했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인상깊다고 할 수 있다.

앨범 전체적으로 Queen의 음악이다라는 느낌이 들면서도 다양한 장르를 맛 볼 수 있는데, 이는 단순히 A Night at the Opera 뿐 아니라 Queen의 그 어떤 앨범을 들어도 느껴볼 수 있는 Queen 만의 특별한 요소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Bohemian Rhapsody 개봉으로 Queen에 대한 열기가 다시 올라가고 있는 시점에서, 개인적으로 마치 Freddie Mercury 혼자 이끌었다는 식의 영화 구성은 보는 내내 안타까운 부분 중 하나였다. 어쩌면 흥행성 영화의 한계일 수 있겠어서 이해하겠으나, 그게 리뷰를 작성하게 된 큰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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