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나는 실사처럼 디테일한 소묘를 할 재주도 없거니와, 그런 교육을 받은 적도 없었고, 그런 것이 취향도 아닌 것 같다. 새삼 다시 이걸 느끼는게 드로잉을 다시 시작하면서 시작되었는데, 예전부터, 그리고 여전히 나는 러프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고, 그래서인지 좀 러프하게 목탄으로 그린 드로잉이나, 러프한 연필, 유화 등으로 그려낸 화풍을 좋아하는 것 같다.
야짤 그려서 돈이나 벌어볼까 라는 생각을 잠시했었는데, 정작 Pixiv 가보니 고수들은 넘쳐나고, 그 곳 취향은 이미 애니화된 스타일로 굳혀져 있어서, 평소에 애니를 자주 보지도 않으면서, 굳이 그런 그림을 시도조차 안해본 내 입장에서는 좀 진입장벽이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러프한 작업들을 좀 더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Somewhere 20220621 (0) | 2022.06.23 |
---|---|
Rest, Corpse 20220615 (0) | 2022.06.16 |
Pony 20220614 (0) | 2022.06.15 |
Smoking Boy, 해치 20220612 (0) | 2022.06.13 |
City 20220610 (0) | 2022.06.1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