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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asphyxiation (사회적 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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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r. Lazy 2020. 5. 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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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asphyxiation (사회적 질식) <60.6x72.7cm, Acrylic on panel, 2016>

You missed an important point. Extremely important which would make you snort at. But I would not talk about it. They would not talk about it, either. We are the beings of silence. As you wanted.

It was existing. Since we chewed the woods for eating. Since we smeared our faces with blood while eating the raw liver of wildlife. And slowly it turns into secret whisper. It turns into silence alike echoes caught in gravity. As you wanted.

Do you know that you are full of stench? To be drowned slowly. Slowly chocking the neck. It is not your problem. It is not a problem from you, either. It was like that from the start. We learned like that. As you wanted. 

We are suffocated. Collapsing, what you thought as well-filled. Falling, yourself with hilarious scenes. Is this what you wanted?

당신은 중요한 것을 놓쳤다. 극히 중요해서 어쩌면 당신을 콧방귀 뀌게 만들 일이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 또한 그것을 말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침묵의 존재다. 당신이 원했던 것처럼.

그것은 존재해왔다. 나무를 씹어먹을 때부터. 들짐승의 생간을 먹으며 얼굴 가득 피를 묻힐 때부터. 그리고 점점 은밀한 속삭임이 된다. 중력에 갇힌, 침묵에 가까운 메아리가 된다. 당신이 원했던 것처럼.

당신은 악취로 가득하다는 걸 아는가? 서서히 잠기도록. 천천히 목을 죄여오는. 당신의 문제는 아니다. 당신이 만든 문제도 아니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배워왔다. 당신이 원했던 것처럼.

우리는 질식한다. 당신이 옹골지다고 생각했던 것이 무너진다. 당신이 이곳 저곳으로 우습게 고꾸라진다. 당신이 원했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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